낯익은 꽃이 달빛 한 잎에 눈 가린 채로 흐드러지네 내 팔에 곤히 담아 잠이 들게 누군가 떠오르게 해 혼자 돌아가는 길 깜박이는 가로등 빛 할 말이 많은지 서성거리네 많이 기다렸나 봐 깊은 밤 서로를 달래 좁은 길목에 앉아 너와 단둘이 어지러운 얘기를 나누지 밤새도록 가득히 행복했었지 그날의 새벽 공기는 차갑고 따뜻했어 집으로 가는 길 너와 둘이 세상이 온통 너로 가득해 따스한 색으로 물들인 채 차마 잠들지 못해 밤하늘 별 하나 손에 쥐고서 네가 올까 길을 밝혀 너와 단둘이 어지러운 얘기를 나누지 밤새도록 가득히 행복했었지 그날의 새벽 공기는 차갑고 따뜻했어 집으로 가는 길 너와 둘이 아무 이유 없이 온전히 너를 안아주고 싶은걸 혹시 비에 젖는대도 나를 찾아와주길 어떤 말도 필요 없어 천천히 너와 단둘이 어지러운 얘기를 나누지 밤새도록 가득히 행복했었지 오늘이 지나기 전에 한 번 더 말해줄게 아주 오랫동안 너이기를 한 송이 달빛 꽃잎이 앉아 내 마음에 오래도록 머물길 언제라도 너와 단둘이 Everyday and night 또 아름다운 얘기를 나눠 Want you